우리 아이, 예술가의 씨앗이 있을까?
어지르고, 미루고, 매일 놀기만 하는 우리 아이, 어딘가 잘못된 것은 아닐까? 공부 대신 노트 필기에만 집착하고, 자꾸 인터넷에서 곤충을 사는데 정말 괜찮은 걸까? 남다른 아이를 키우는 보호자들의 고민은 끝이 없습니다. 남에게 미움을 살까 봐, 책임감 없는 어른으로 자랄까 봐 늘 걱정이지요. 그런데 아이들의 이런 특성은 정말 '문제'이기만 할까요? 혹시 유달리 섬세한 감수성이나 영재성의 징표는 아닐까요? 스스로 '평범하지 않은 아이'였다는 김수정 작가는 10년 넘게 영재 교육원에 출강하면서 쌓은 노하우를 이 책에서 공유합니다. 아이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방법, 더 나아가 그들이 품은 '예술적 씨앗'에 물 주는 방법을 특출난 예술가들의 일화와 함께 수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