잊고 싶은 것, 콕 집어 삭제할 수 있다 - 프리즘 “기억한다는 것이 바로 산다는 것이다(To remember is to live).” 신학자 마틴 부버의 말이다. 하지만 중요한 기억이 악몽이라면 어떻게 되나. 침몰한 세월호에서 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