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처도 치유도 사람으로부터 - 프리즘

깊은 우울감에 빠져 시들어가던 시기가 있었다. 사람이 많은 장소에 가면 숨쉬기 힘들고 친구만나는 것도 두려워 전화기를 꺼버렸다. 스스로 모든 대인관계를 차단한 것이다. 돈이 없어 TV, 인터넷도 끊겼다. 그러자 온 세상이 조용하고 고요해졌다. 암울한 현실을 잊기에는 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