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혼과 재와 평화 - 프리즘
나는 신경이 끊어진 것일 수도 온몸의 스위치가 켜진 것일 수도 있었다 달려갈 수도 사랑할 수도 없게 되었지만 날고 있다는 기분 다시 태어나고 있다는 기분 * 솔방울이 떨어진다 찌그러진 물병은 열두 개의 바다를 가로질러 왔고 천사는 닭의 슬픔을 비틀어 새벽을 조용히 껴안
나는 신경이 끊어진 것일 수도 온몸의 스위치가 켜진 것일 수도 있었다 달려갈 수도 사랑할 수도 없게 되었지만 날고 있다는 기분 다시 태어나고 있다는 기분 * 솔방울이 떨어진다 찌그러진 물병은 열두 개의 바다를 가로질러 왔고 천사는 닭의 슬픔을 비틀어 새벽을 조용히 껴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