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아시스의 군주 - 프리즘
지하세계가 열렸을 때, 가이아와 헤리샤는 잠시 뒤를 돌아보았다. 파우치 안에서는 하이드라가 빛나고 있었다. 가이아에게는 모래 속에 홀연히 반짝이는 그것의 모습이 야생화처럼 보였다. 붉은빛의 팔면체 안에 세상의 모든 에너지가 압축되어 있는 것 같았다. 왜 이런 보석이 황
지하세계가 열렸을 때, 가이아와 헤리샤는 잠시 뒤를 돌아보았다. 파우치 안에서는 하이드라가 빛나고 있었다. 가이아에게는 모래 속에 홀연히 반짝이는 그것의 모습이 야생화처럼 보였다. 붉은빛의 팔면체 안에 세상의 모든 에너지가 압축되어 있는 것 같았다. 왜 이런 보석이 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