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아이를 잘 지켜보겠노라는 말 - 프리즘

딸은 첫 한 달간 하루도 빠지지 않고 엄마 얼굴을 그려왔어요. 독일 유치원에 가기 전엔 멋도 모르고 룰루랄라 신나했지만, 하루 만에 말이 통하지 않는 이상한 나라라는 것을 알아차리고 두려움에 질려 울었어요. 순차적으로 적응을 도왔지만, 우는 애를 억지로 떼어놓고 말았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