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행 뒷이야기 – 떠난 이를 위한 자리 - 프리즘
“손님, 지금 앉으신 자리는 비상구석입니다. 갖고 계신 짐은 이륙을 위하여 선반 위에 보관 부탁드립니다.” 나는 늘 그랬듯 이륙을 준비하며 비상구에 앉은 손님에게 말했다. “아… 그러면… 저… 자리 좀 옮길 수 있을까요?… 제가… 엄마랑 같이 있고 싶어서요…”“네?”
“손님, 지금 앉으신 자리는 비상구석입니다. 갖고 계신 짐은 이륙을 위하여 선반 위에 보관 부탁드립니다.” 나는 늘 그랬듯 이륙을 준비하며 비상구에 앉은 손님에게 말했다. “아… 그러면… 저… 자리 좀 옮길 수 있을까요?… 제가… 엄마랑 같이 있고 싶어서요…”“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