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logue: 나는 어떻게 이곳까지 왔는가 - 프리즘

오늘도 시끄러운 알람 소리에 졸린 눈을 비비며 일어난다. 낮인지 밤인지 모를 어둠 속에서 비몽사몽간에 제일 먼저 드는 생각. ‘여기는 어디지?’ 자, 생각해 보자. 며칠 전 런던이었고… 그다음에 탄자니아 비행을 했다가 돌아왔으니까… 여기는… 여기는… 아!!! 도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