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시국에 비행 중입니다 - 1 - 프리즘

도하에서 지상직으로 일하던 2015년 즈음 메르스가 전염병으로 돌기 시작했고, 그 중심인 중동에 있던 우리 지상직 직원들은 혹시나 메르스에 걸릴까 전전긍긍했다. 수많은 사람들이 거쳐가는 공항에서 일하는 탓에, 나도 혹시나 메르스에 감염될까 봐 매일 걱정을 했던 기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