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라가지 마라, 따라오게 하라 - 프리즘

- 수피 우화 중 「꼬리」 “뭘 이런 걸 보러 가자고 그러니…” 막 스무 살이 되던 해 설이었다. 동생과 나는 영화를 예매해 부모님을 모시고 극장으로 향했다. 영화가 끝나고 난 뒤, 이제 집에 가자 하시는 아버지의 팔짱을 끼고 우리 네 사람은 카페로 향했다. 바닐라 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