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 - 프리즘
잠깐 정신을 잃었다 눈을 떠보니 캄캄한 새벽이었다. 시계를 보니 한 시간쯤 지났다. 결승선을 눈앞에 두고 정신은 점점 날카로워졌지만 몸이 버티지 못한 것이었다. 난생처음 혼절했다. 따져보니 거의 하루를 꼬박 일했다. 밥 먹고 화장실 다녀온 시간을 제외하면 스물세 시간쯤
잠깐 정신을 잃었다 눈을 떠보니 캄캄한 새벽이었다. 시계를 보니 한 시간쯤 지났다. 결승선을 눈앞에 두고 정신은 점점 날카로워졌지만 몸이 버티지 못한 것이었다. 난생처음 혼절했다. 따져보니 거의 하루를 꼬박 일했다. 밥 먹고 화장실 다녀온 시간을 제외하면 스물세 시간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