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이 언젠가, 우리를 갈라놓고 말겠지. 하지만, 그래도, 그때까지 - 프리즘

계절의 바람에 실려 와 문득 떠오르는 것들이 있다. 초록이 시끄러워지는 여름이면 「반딧불이의 숲으로」를 다시 본다. 여름 방학을 맞아 할아버지 댁에 놀러 간 호타루(반딧불이라는 뜻)는 요괴가 산다는 산에서 길을 잃고 두려움에 울음을 터뜨린다. 정체 모를 가면을 쓴 긴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