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지 않은 가족 수난기 - 3 - 프리즘

아무리 이건 아니다 싶은 부부 관계라도 타인이 끼어들어 중재할 수는 없다는 것에 대해 생각한다. 부부 역할로만 봤을 땐 왜 같이 사나 싶지만, 그 안엔 반드시 이득 관계가 존재한다. 결혼 생활을 유지하는 게 인생 총량의 관점에서 이득일 때, 부부 사이가 나쁘더라도 보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