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화 일상의 지평을 열다 - 프리즘
경계에 서다 ‘마음’이라는 판도라의 상자를 열면 온갖 종류의 순간순간과 일상들을 선사받는다. 그 안에는 수많은 생각과 판단, 기억, 개념들이 섞여있다. 넝쿨처럼 얽혀있는 생각과 느낌을 자기 자신이라고 굳건히 믿기도 한다. 때론 내가 보거나 들은 넝쿨줄기 중의 하나가 나
경계에 서다 ‘마음’이라는 판도라의 상자를 열면 온갖 종류의 순간순간과 일상들을 선사받는다. 그 안에는 수많은 생각과 판단, 기억, 개념들이 섞여있다. 넝쿨처럼 얽혀있는 생각과 느낌을 자기 자신이라고 굳건히 믿기도 한다. 때론 내가 보거나 들은 넝쿨줄기 중의 하나가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