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란빛의 시간 - 프리즘
아침을 먹고 나면 커피를 마신다. 하루 중 가장 좋아하는 시간이다. 날이 더워졌으니 컵 가득 얼음을 담고 에스프레소가 내려지길 기다리며 빨대를 찾는다. 얼마 전부터 다회용 빨대를 쓰기 시작했지만 가끔은 그걸 잊고 습관처럼 서랍을 연다. 멈칫, 서랍 속에 일회용 빨대가
아침을 먹고 나면 커피를 마신다. 하루 중 가장 좋아하는 시간이다. 날이 더워졌으니 컵 가득 얼음을 담고 에스프레소가 내려지길 기다리며 빨대를 찾는다. 얼마 전부터 다회용 빨대를 쓰기 시작했지만 가끔은 그걸 잊고 습관처럼 서랍을 연다. 멈칫, 서랍 속에 일회용 빨대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