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의 취향 - 프리즘
문득 시선이 닿은 사무실 한편에 디퓨저가 놓여있었다. 코로나 시대를 맞이하여 마스크 세상에 살게 되면서, 또 환기를 위해 창문과 문을 전부 열어두느라 존재 자체를 잊고 지내던 녀석이었다. '내 공간에도 향기가 함께 하고 있었구나.' 지난가을 무렵 일하는 공간을 향기롭게
문득 시선이 닿은 사무실 한편에 디퓨저가 놓여있었다. 코로나 시대를 맞이하여 마스크 세상에 살게 되면서, 또 환기를 위해 창문과 문을 전부 열어두느라 존재 자체를 잊고 지내던 녀석이었다. '내 공간에도 향기가 함께 하고 있었구나.' 지난가을 무렵 일하는 공간을 향기롭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