겁쟁이인 내가 혼자 여행을 다녀왔다 - 프리즘

한 달 전부터 여행을 계획해놨어. 난 즉흥적일 것 같지만 생각보다 굉장히 계획적이거든. 버스는 몇 시 차를 타고 가고, 도착한 날 저녁은 뭘 먹고, 다음날 아침은 어디에 가보고... 이렇게 짜놓은 스케줄이 한바닥을 넘어갈 만큼 말이야. 근데 그거 알아? 사실 난 계획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