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서!' 그래서 읽고 싶다! - 프리즘

『일식』 히라노 게이치로 지음 / 양윤옥 옮김 / 문학동네 나는 이런 유의 소설을 ‘탐미주의耽美主義’ 로 분류한다. 글을 통해 아름다움을 탐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 소설을 읽기 전까지는 탐미주의[1]의 의미를 잘 알지 못했다. “그 풍경에 나는 일순 전율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