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는 놀이와 로맨스, 평화와 자유, 사색과 기억의 장소다. 사람들은 바다에서 위안을 찾는다. 지치고 힘들거나 생각을 정리하고 싶을 때 산이나 공원을 찾기도 하지만, 바다에 가면 몸과 마음을 순식간에 정화시키는 막강한 에너지를 얻을 수 있다. 또한 탁 트인 바다, 넓고 잔잔한 호수, 졸졸 흐르는 개울가에 있을 때의 평온함은 직접 가보지 않고는 느낄 수 없다. 해양 생물학자인 월러스 니콜스Wallace J. Nichols는 이처럼 물가에서 느끼는 깊은 평화와 의식의 변화, 삶에 대한 용기 등을 블루마인드Blue Mind라 부른다. 그는 블루마인드가 최근 주목받고 있는 신경보존neuroconservation 분야의 새로운 발견이라고 말한다.블루마인드물water은 지구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월러스 니콜스는 물을 연구하는 ‘바다의 수호자’로 불린다. 그는 블루마인드를 ‘차분함, 평화로움, 조화로움으로 묘사되는 온전한 명상의 상태이며, 그 순간 존재하는 삶에 대한 일반적인 행복과 만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