똑딱똑딱, 똑딱 ― 벽시계를 보며 출근 시간, 약속 시간, 혹은 은행 마감 시간을 떠올리고 있는가?우리는 각자 계획한 시간에 맞춰 그 장소에 가 있다. 마치 우리의 삶을 시계에 맞추기라도 한 듯.그러나 항상 그랬던 것은 아니다. 한때 인간은 주기적으로 변하는 달의 움직임을 보고 해야 할 일을 직관적으로 판단해왔다. 즉 시계에 의지하지 않고 달을 보며 시간을 인식했고 그것은 삶에서 스트레스를 덜 받는 방식이었다.  기계문명의 발달이 가져온 정확한 시간 개념은 인류에게 많은 혜택을 가져다주었다. 예를 들면 시간표에 맞춰 달리는 기차를 들 수 있다. 그러나 기계가 가진 정확성과 반복성은 인간이 행복한 삶을 영위하는 데 도움이 되는 직관적인 생각이나 자의식 같은 감각을 점점 쓸모없게 만들었다. 사람들은 이제 똑같은 시계에 맞춰 한 가지 약속에서 또 다른 약속으로 마치 햄스터처럼 허둥지둥 옮겨 다닌다. 이는 잦은 피로와 스트레스, 좌절, 그리고 감정적 과부하로 이어진다.벽시계에서 흘러나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