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뒷산을 함께 걷던 네 살 딸 아이가 밤하늘을 쳐다보며 묻는다. “아빠, 저 많은 별 중에 채으니(애칭) 별은 뭐야?” 남자는 옛 기억 하나가 떠오른다. ‘그래, 어린 시절엔 모두 자기 별 하나씩 있다고 여겼었지.’남자는 딸에게 ‘자기만의 별’을 선물해주기로 했다. 딸과 함께 산책했던 시간의 느낌과 정서, 밤바람과 숲 냄새를 담아 ‘향수’를 만들었다. 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