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과 영양(김주현 외) - 6. 탄수화물의 적정 에너지 구성비율

83 chapter 3 탄수화물 식품과 영양 당뇨병이 없고 임신하지 않은 건강한 사람의 경우, 하루에 탄수화물을 50g 이 하로 섭취하고 고지방식을 하여 케토시스 상태가 되면 간이 뇌에 에너지를 공급 하기 위해 케톤을 생산하여 혈중 케톤체 수치가 높아지고 세포에 포도당 대신 새 로운 연료원으로 사용되며 지방분해와 인슐진 수치감소 등이 나타날 수 있다. 케 토시스는 흔히 체중감량을 위해 탄수화물을 극도로 제한하는 케토제닉다이어트 와 앳킨스다이어트 등을 실시할 때 나타나며 케톤 수치가 높아지면 케톤 아세톤 이 소변과 호흡에서 몸 밖으로 빠져나오면서 구취를 발생시키기도 한다. 케토시스 는 무력감, 피로, 어지럼증 두통을 유발하여 독감과 유사한 증상을 보이기도 하며 복통, 메스꺼움, 구토와 같이 더 심각한 부작용도 발생시킬 수 있다. 몸이 정상 혈 당치를 유지하려고 할 때 머리가 뿌옇게 안개낀 것 같이 브레인포그를 느낄 수도 있고 식이섬유도 부족되어 변비가 생기고 배가 더부룩해지기도 한다. 당분을 뇌로 보내는 건강한 탄수화물을 급격히 오랫동안 줄이면 정신상태가 불안정해진다. 저 탄수화물 다이어트를 한 사람들이 저지방 다이어트를 한 사람들보다 불안과 우울 증 예방에 도움이 되는 세로토닌 분비 양이 적다는 연구가 보고되기도 하였다. 6. 탄수화물의 적정 에너지 구성비율 2020 영양소 섭취기준의 한국인의 주요 영양소 섭취현황에서 보면 대부분의 연령 대에서 에너지 필요추정량과 비슷한 에너지 섭취를 하고 있어 평균에너지섭취량 을 보였다. 그러나 대체로 20 대 여성의 에너지섭취량은 낮고, 50 ・ 60 대 남성의 에 너지섭취량은 높았으며, 19 ~ 29 세의 젊은 여성과 75 세 이상 여성은 더 많은 에너 지 섭취가 필요하며, 50 ~ 64 세 남성의 경우 에너지 섭취를 줄일 필요가 있었다. 우 리나라 50 세 이상 중장년층의 평균 탄수화물 섭취비율은 높은 편이고, 75 세 이상 노년층의 경우 평균 단백질・지질 섭취비율이 낮은 편으로 균형 있는 식사가 필요 하였다. 에너지를 내는 영양소에는 탄수화물, 단백질, 지질이 있는데 한국인 영양